-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 등 3개···어르신 체육 활성화와 저변 확대 기여 -

 
충북체육회(회장 윤현우)가 도내 노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체육회장배 대회를 신설한다.

최근 저출산·고령화와 평균수명 연장 등에 따른 노인체육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 등 3개 어르신 종목을 대상으로 충청북도체육회장배 종목별 생활체육 대회를 신설한다.

충북체육회는 2021년 주요추진사업으로 이번 대회를 위해 3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종목별 1천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금년 5월부터 12월 중에 종목별 지정된 경기장에서 클럽대항 및 시군대항으로 개최된다.

체육회는 금년 대회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 차원에서 참가 인원을 최소로 하고, 개·폐회식 및 시상식 등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으며,

개최 시기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따른 공공체육시설 이용 완화 상황에 맞춰 종목별로 일정을 정하고 진행하기로 했다.
 
충북체육회는 금년 신설되는 도체육회장기 대회를 통해 노인들의 생활체육 활동 참여 기회 제공으로 치매예방 등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훈 충북게이트볼협회 사무국장은 “지난해 코로19로 모든 대회가 취소되는 등 노인들의 신체활동 기회가 많이 사라져 걱정이 많았다.”면서 “이번 도체육회장배대회 신설로 노인들의 신체활동 기회가 늘어나 무척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정효진 충청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활동 참여 기회 제공과 생활체육을 통한 건전한 여가생활 문화 정착을 위해 대회를 추진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추가 지원할 수 있는 종목을 늘리고, 충청북도체육회장배 대회가 권위와 정통성 갖춘 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충북체육회는 개최와 관련하여 오는 24일(수), 14:00에 충북체육회관 4층 소회의실에서 해당 종목 사무국장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회 추진 방침 및 목적, 지원계획 등을 설명하고 종목별 대회 준비에 필요 사항 및 건의 사항 등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