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 운동으로 치유”
충북체육회(회장 윤현우)와 시군체육회 주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2021 해·달맞이생활체조교실이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체육회가 지난 3월 대한체육회에서 진행한 2021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 공모사업에 참여하여 도내 6개 시·군에 10개소가 선정되어 현재 운영중에 있다.
 
해·달맞이생활체조교실은 지역민들이 즐겨 찾는 공원, 약수터, 하천 다리밑 공간 등에서 운영되고, 도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생활체조, 국학기공, 스트레칭 등 전문자격을 갖춘 지도자가 주 5회 회당 1시간씩 지도한다.
 
증평군 한미자(65세)지도자는 “ 그동안 코로나 19로 집콕만 하던 주부, 어르신들이 하루 30여명 이상 참가하고 있고, 더 많은 참여자들이 신청을 하고 있지만 코로나19 방역지침으로 참여자들을 더 받고 싶어도 받지 못하는 실정이 아쉽다”라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 조필순(71세) 참여자는 “코로나19로 운동을 제대로 못해 몸과 마음이 지쳐 있었는데 운동을 하고 부터는 삶의 활력을 다시 찾은 기분이라며, 앞으로 이런 사업이 많이 추진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운영중인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은
▴청주시 무심천 청남교 소공원(06:00∼07:00) 무심천 청남교 소 공원(20:00∼21:00) 2개소, ▴충주시 대가미공원(06:00∼07:00), 용산생활체육공원(20:00∼21:00), 금릉소공원(20:00∼21:00) 등 3개소, ▴제천시 청전시민공원(10:00∼11:00) 1개소, ▴증평군 장미대교밑 광장(15:30∼16:30) 1개소, ▴진천군 돌실공원(18:30∼19:30) 1개소, ▴괴산군 엑스포광장(06:00∼07:00) 1개소, ▴단양군 매포복지회관(09:00∼10;00) 1개소 등에서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시군체육회로 문의하면 된다.
 
정효진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도민들에게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도민 건강증진 및 건전한 여가 문화 풍토를 조성하고, 체육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충북을 만드는데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