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충청·호남을 연결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인 강호축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육상 마라톤선수들의 경기력향상 및 유망선수 발굴을 위해 개최되는 “제2회 강호축 상생 구간마라톤대회”가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충청북도체육회와 강원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육상연맹과 강원도육상연맹이 주관, 충청북도, 강원도, 대한체육회가 후원하는 제2회 강호축 상생 구간마라톤대회는 강호축 7개 시·도와 서울시대표 고·대·일반부 남녀 선수 및 임원 160여명이 참가하여 전라남도 무안(전남도청)을 출발해 강원도 강릉(강릉시청)까지 255.9km를 5일간 50개구간으로 나뉘어 릴레이 방식으로 달리게 된다.
 
강호축 상생 구간마라톤대회는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1회 대회때는 충청북도 4개 시·군팀, 강원도 4개 시·군 팀이 참가하여 강원도 춘천(강원도청)부터 충청북도 청주(충북도청)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성황리에 대회를 마쳤었다.
국내 유일의 국토종단 마라톤 대회였던 경부역전 마라톤 대회가 2016년 제62회 대회를 끝으로 중단되어 육상인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겼었으나, 금년 개최되는 제2회 강호축 상생 구간마라톤대회(전남·광주·전북·충남·세종·충북·강원)를 통해 강호축 곳곳을 달리며, 강호축 발전 가능성을 전국에 널리 알릴계획이다.
 
충청북도체육회 윤현우 회장은“이번 대회를 통해 도전과 결전의 현장에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시·도의 명예와 개인의 무한한 가능성을 시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또한“이번 대회를 도약대로 삼아 미래 통일 후 통일마라톤대회로 대회가 이어져 나가길 바란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