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체육회(회장 윤현우)는 12. 23.(목) 충청북도체육회관에서 2021년 충북체육을 빛낸 각 분야의 유공자를 선정해 충북체육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시상식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정부 방역지침이 강화되는등에 따라 부문별 대표자 8명에게 시상하는 것으로 축소해 진행했다. 그 외 수상자는 시·군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에 전달하여 별도로 시상할 계획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증평군청씨름단의 김진이 경기부문 우수선수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우수단체상에 충주여고 배드민턴, 생활체육부문 우수직원상에 이상민(청주시체육회), 우수동호인클럽상 증평군궁도협회 삼보정, 우수지도상 이재호(충주여고), 한아름(청주시체육회), 공로부문 하재은(충북유도회 실무 부회장), 감사패 곽근만(충청일보 부장), 특별상 김우진(청주시청 양궁) 등이 부문별 상을 받았다. <표참조>
 
올해의 우수선수상은 전국장사씨름대회에 출전하여 백두장사 및 천하장사를 차지한 씨름의 김진(증평군청),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복싱의 조월신(충주공고)에게 돌아갔고, 신인선수상은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각종 전국레슬링대회에서 다수의 금메달을 획득한 레슬링 서병기(음성한일중),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관왕인 수영의 정현택(진천삼수초)이 수상했다.
 
이와함께 올해의 우수단체상은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58회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충주여고 배드민턴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생활체육부문 우수직원상에는 청주시체육회 이상민 주무관 등 3명, 우수동호인클럽상은 증평궁도협회 삼보정이 각각 수상하였으며,
 
지도부문에서는 일신여중 핸드볼팀 여운석 지도자를 비롯해 5명이 수상했다.
 
공로부문은 충북유도회 하재은 실무부회장등 개인 5명과 단체2팀이 받았다.
 
충청북도지사 표창은 안미정 의림초등학교 지도자 등 10명,
 
충청북도의회의장 표창은 박민지 충주예성여고 축구선수 등 10명,
 
2021년 신설된 충청북도교육감 표창은 이서진 충주여고 충주여고 배드민턴선수 등 8명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충북체육발전을 위해 후원금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청주아일관광 조경석 대표와 직지개발(주) 이태희 대표, 성제건설(주) 우종찬 대표, 한맥엔지니어링(주) 조영선 대표, 대우산업개발(주) 한재준 대표이사, 청주위너볼링 김홍빈대표 등 8명이 감사패를 받았고,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획득하고 2021 세계양궁선수권대회 3관왕을 차지한 청주시청 김우진선수에게는 특별상을 수여했다.
 
2021 충북체육상은 11. 10일 접수를 시작으로 12월 9일 본회 스포츠공정위원회 공정한 심의와 객관적인 공적에 의거해 4개부문(경기, 생활, 지도, 공로)의 개인 54명, 단체 4팀을 선정하였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코로나19로 어려운시기에도 불구하고 충북체육의 위상을 널리 알리며 도민에게 자긍심을 높여 주었다”고 격려하면서 “2027충청권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 확정으로 도내 체육 시설 인프라가 확충되어 건강한 도민, 행복한 충북 실현에 체육단체가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