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엘리트 선수 육성의 교두보를 마련할 충북스포츠과학센터가 10일 임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스포츠과학 지원활동을 시작했다.

충북스포츠과학센터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만 지원했던 스포츠과학서비스를 지역의 초·중·고·대학교 및 일반선수에게 지원할 예정이며, 개인별 체력 분석을 통한 맞춤형 훈련프로그램을 통해 우수선수 발굴과 함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지역의 강세종목 및 우수선수를 육성하기 위한 스포츠과학 밀착지원 사업과 운동손상예방, 스포츠심리 및 영양 등 각 분야의 체육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스포츠과학교실을 운영하여 선수 및 지도자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윤현우 충청북도체육회장은 “지역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성장하기 까지 본인의 뼈를 깎는 노력과 함께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이 필수적이다. 충북스포츠과학센터는 지역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국가대표급 지역의 우수선수를 발굴·육성하여 스포츠를 통한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시개소 이후에 정식개소 예정이며, 정식개소를 통한 스포츠과학 지원의 편의를 제공하고 스포츠 컨디셔닝센터 등을 추가적으로 운영하여 선수들에게 더 좋은 환경에서 스포츠과학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