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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민체육대회 略史

우리나라의 해방과 더불어 1940년대 충북체육은 일부 투기 및 단체종목이 학교체육활동과 창시적인 보급에 앞장서는 체육인의 열성으로 1950년대까지 선수 위주의 체육진흥이 전개되어 왔다.

1960년대 정부 차원에서 체육진흥의 일환으로 경기종목의 보급과 함께 체육황동을 적극 장려하는 정책에 맞추어 1962년도 충북체육회 주체로 제1회 충청북도 시·군 대항 종합체육대회의 명칭으로 창설되어 2022년 제61회를 맞는 도민체전으로 성장했다.

본대회는 충북진흥에 크게 기여한 모범적인 체육대회로서 그동안 도내 각 지역의 경기종목 보급, 엘리트선수 육성,생활체육 인구의 저변확대를 통한 건강증진,지역 체육시설의 확충,지역문화행사의 창출 , 각 지역의 애향심,단결과 더불어 도민화합,질서,우정에 기여하는 큰 잔치로 이어져 왔다.

대회기간중 시·군의 과열경쟁으로 부정선수 시비 종목과 시·군의 불합리성 시·군예산 대책 어려움,관중없는 체육인들만의 잔치라는 부정적인 면도 있었지만 1990년대 지방자치화시대를 맞으면서 모범적인 충북도민 체육의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개최지

충북체육회 주최와 해당도 회원종목단체 주관으로 1962년부터 1991년까지 청주시내 체육시설 사용으로 대회를 개최해왔고 시 군의 주관으로 개최된 것은 충주시 6회(1973년,1977년,1990년,1994년,2000년,2012년).제천시 4회(1988년,1998년,2009년,2017년) 였고 1990년도 이후 지방화 시대에 부흥하면서 1992년도 보은 ,옥천,영동 3개군의 분산개최가 처음 시작되면서부터 시·군 주관의 유치대회로 발전되었다.

1994년 충주시, 1995년 음성,진천,괴산 3개군의 분산 개최, 1996년 청원군, 1997년 청주시. 1998년 제천시 주관으로 이어졌고 1999년 군으로서는 단독으로 단양군에서 처음으로 개최하게 되었다. 향후 2000년 부터는 시군에서 유치 신청을 하여 개최지를 신청하였으며 현재까지 개최되고 있다.
61회 대회기간중 17회(1978년),18회(1979년),19회(1980년)는 가뭄과 우기로, 59회(2020년), 60회(2021년)는 코로나19로 2년간 본 대회를 개최하지 못하였으며, 43회(2004년)는 2004년 충북청주에서 전국체전 개최, 57회(2018년)는 2018년 충북충주에서 전국소년체전 개최로 종목별 대회로 개최하였다.

역대 개최 종목

1962년도 5,16 혁명 1주년 기념 제1회 충청북도 시·군 대항 종합체육대회(43회전국제전 1차예선)로 시작된 첫 대회는 시·군 대항전이라기 보다는 당시 도내에 보급된 전종목 선수는 모두 참가할 수 있도록 종합체육대회로 개최되었다.
시·군의 보급선수 형평성을 고려하여 시·군대항전 종목은 1966년도 제6회 대회부터 정착되어졌다 시·군의 선수층에 따라 종목 폐지 및 추가는 1980년도까지 매년마다 당시 형편에 맞도록 조정되면서 실시되었다.

1981년도부터 종목추가,폐지는 1년전에 예고하면서부터 시·군의 선수층은 고른 수준을 나타내었고, 1985년부터는 처음 시범종목이 도입으로 시작하여 1987년 궁도종목이 채택되면서부터 시·군의 급속한 궁도시설과 저변확대가 되어지기도 했다. 현재 26개 종목이 정식종목으로는 일반부 24종목 학생부4개, 시범종목으로는 2개종목이 개최되고 있으며 시·군 실무자 회의에서 추가 및 폐지 종목에 대하여 사전 채택 되기 때문에 현재의 종목은 정착되어진 종목으로 개최되고 있다.

도민체전과 지역 문화 행사

도민 체전의 시·군지역 개최시 개최지역의 각종 문화행사와 특산품 홍보,먹거리 장터등 이벤트 행사가 다양해지고 체육인들만의 잔치가 아닌 시·군민이 함께 참여하고 나아가 도민 화합 분위기가 조성되는 모범적인 큰 잔치가 되고 있다.

1992년 보은,옥천,영동에서 개최하면서부터 경기 개최와 함께 문화행사,이벤트행사 개발이 본격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1994년 충주, 1995년 음성·진천·괴산등 시·군에서 순회 개최하면서 도민 체전은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다양한 지역 문화 행사를 함께 소화 하여 지역 발전에 크게 공헌하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