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한국실업육상연맹과 제주특별자치도육상연맹이 공동 주최한 제18회 KTFL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가 제주 서귀포 강창학구장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실업팀 남자부 20개 팀(76명), 여자부 14개 팀(41명), 대학부 남/여 각 6개팀 (42명), 2개 팀(6명), 고등부 남/여 각 4개 팀(33명), 2개 팀(9명) 등 약 400여명, 총 48개팀이 참가하였다.
 
남자부 단체전에 출전한 이승호, 이대진, 홍진표(청주시청)선수가 종합 기록 1:21:19초를 달성하며 정상을 차지하였다. 2위는 옥천군청(1:21:38초) 3위는 국민체육진흥공단(1:21:53초)이 각각 차지하였으며, 여자부 단체전에서는 김현진, 심하영, 안예원(청주시청)선수가 1:38:46초로 3위를 차지했다.
 
청주시청 육상팀은 작년에 이어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4연패 금자탑을 쌓았고, 팀을 우승으로 이끈 이장군 코치가 지도자상을 수상하며 대회를 마무리하였다.
청주시청 소속 홍인표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여 대회 4연패를 달성해준 우리 선수들에게 감사한다”면서, “올해 첫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