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육회는 3월 20일 청주 내덕동 가화한정식에서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충북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윤현우 충청북도체육회장,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정선용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노금식 충청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을 비롯해 종목단체회장, 선수 및 지도자 60여명이 참석해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린 선수단에게 포상증서를 수여하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종목단체 포상은 빙상(스피드종목) 종합3위를 달성한 충북빙상경기연맹과, 고득점을 획득한 충북스키협회, 전년대비 성적향상을 이룬 충북컬링연맹, 충북바이애슬론연맹 등 4개 종목단체가 포상금을 받았으며,
금, 은, 동 메달을 획득한 59명의 선수와 17명의 지도자에게 포상증서를 수여했다.

또한, 충북교육청에서도 봉명고등학교(컬링, 스노보드)와 솔밭중학교(스키) 등 13개교에게 우수학교 육성지원금과 입상 선수 51명과 입상지도자 8명에게 각각 격려금과 포상금 지급증서를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체육회 윤현우 회장은“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린 선수단이 자랑스럽고, 충북이 동계스포츠의 불모지였지만 이제는 동계스포츠의 강도로 도약하고 있다”며“앞으로 우수선수 육성과 훈련환경 조성 등 동계스포츠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은 총 168명(선수 130명, 임원 28명)이 참가하여 금메달 6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4개 등 총 30개의 역대 최다메달과 411.5점의 역대 최고득점을 획득하며, 2년 연속 종합6위를 달성하는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