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부터 13일까지 대전광역시 무덕정에서 개최된 제57회 전국 궁도 종별선수권대회에서 충북 궁도 역사상 최초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대항전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시도의 명예를 걸려 있기 때문에 경기장의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충북은 마지막 한시(한발) 남은 상황에서 과녁에 정확하게 명중하며 1위 경남과 합계 점수 62점으로 동점이 되어 비교전(연장전)인 재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연장전에서 대회에 참석한 모든 선수들이 손에 땀이 쥐는 명경기펼쳤다. 17 : 17로 치열한 경쟁 속에 충북의 마지막 궁사인 이용민 선수의 한시(한발)가 과녁에 명중하며 18대 17로 승리함과 동시에 충북 최고라는 함성이 경기장에 울려 퍼졌다.
 
김덕중 충북궁도협회장은 “작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3위를 차지한 우리 선수단은 올해 더욱더 한마음 한뜻으로 훈련에 매진하여 하나의 팀으로 완성되었다” 며 “충북 궁도 역사상 처음으로 우승이라는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다가오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다시 한번 우승을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