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스포츠과학센터, 현장 중심 “종목별 밀착지원사업”시작

 충북스포츠과학센터(센터장 이광진)는 충북 소속 종목별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돕기 위해 본격적인 밀착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센터는 밀착지원 대상 선수 및 종목 선정을 위해 지난 4월 2일부터 10일까지 충북 지역 내 선수 및 팀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총 10개 팀, 156명이 지원했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5개 팀 86명이 2025년도 밀착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선정된 팀은 오는 5월 12일부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기 전까지 약 22주간 종목별 전문체력 트레이닝을 지원받는다. 이를 위해 석사급 이상의 현장 전문가 5명이 각 팀에 파견되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경기력 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밀착지원 대상에는 청주 지역 2개 팀, 제천 지역 2개 팀, 충주 지역 1개 팀이 선정되었으며, 지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맞춤형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해운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밀착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된 5개 팀이 충북을 대표하여 전국체육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체육회 차원에서도 행정적·과학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