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체육회(회장 윤현우)는 6월 23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서 도내 생활체육지도자 28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심정지 발생 시 신속한 AED(자동제세동기) 활용법, 출혈·골절·화상 등 상황별 응급처치 요령, 영유아 기도폐쇄 대응법 등 8시간 동안 집중훈련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론보다 현장 밀착형 실습 비중을 70% 이상으로 확대, 체육대회 또는 각종행사 등 실제 현장 적용성을 극대화했다.
 
충북체육회는 생활체육 현장에서 응급상황 발생시 생활체육지도자가 신속한 1차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설계하고 참가자들이 마네킹을 이용해 직접 실습하며 숙련도를 높이는 실습형 교육시행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생활체육 현장에서는 여름철 야외 행사 중 열사병 환자 발생 시 대처법, 어르신 체조교실에서의 갑작스런 흉통 대응 등 맞춤형 교육이 진행됐다. 수료자에게는 대한적십자사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6월 25일 충주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2차 교육이 추가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