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목) ~ 13일(일) 전남 강진체육관에서 개최된 제67회 춘계 전국중.고등학교 검도대회에서 충북공고가 여고부 단체전 우승, 서원중학교가 여중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청주농고 강가온 선수가 여자 고등부 개인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충북공고는 여고부 3인조 단체전에 출전해 8강에서 경기 과천고를 2대0으로 꺽고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경기 발곡고를 만나 대표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2대1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충북공고는 백석고를 2대1로 이기며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서원중학교는 여중부 단체전에서 인천 성리중을 2:1, 준결승에서 울산 대현중을 2: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 세종 조치원중을 만나 주장전에서 먼저 득점을 허용하며 2:1로 아쉽게 패하고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충북공고 여고부와 서원중학교 여중부는 지난 제34회 회장기 전국중.고등학교검도대회에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여고부 단체전 우승, 여중부 단체전 준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어 충북검도의 위상을 높였다.
 
충북공고 김종식 교장은 선수 및 학부모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전국체육대회에서 고등부가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