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체육회가 운영하는 ‘2025 스포츠재능기부교실 – 펜싱체험교실’이 지난 7월 19일(토) 충북스포츠센터 펜싱훈련장에서 진행됐다.
 
지난 6월 진행된 1회차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어 추가로 진행된 2회차에서도 참가자 모집이 시작된 지 불과 1시간 만에 마감되는 높은 인기를 보였다. 참여 인원도 늘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진행되며 재능기부 프로그램의 가치를 입증했다.
 
이날 체험에는 초·중학생 26명이 참여해 충북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펜싱팀(감독 김영기) 선수들과 직접 호흡하며 펜싱 장비 착용, 기본 기술 습득, 미니게임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펜싱을 생생하게 배워보며 스포츠의 재미와 열정을 몸소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박민태 코치는 “펜싱이라는 종목이 낯설 텐데도 아이들이 금세 적응하고 흥미를 느껴줘서 굉장히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펜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단시간 내 모집이 마감될 정도로 관심이 높아 기쁘다”며 “전문 체육인의 재능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에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스포츠재능기부교실’은 체육인들의 재능을 통해 도민들에게 스포츠의 가치를 전달하고,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건강한 여가와 꿈을 심어주기 위한 충북체육회의 대표적인 지역환원 프로그램이다.
 
행사 안내 및 참여 신청은 충북체육회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이뤄지며, 향후에도 다양한 종목과 연령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