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체육회(회장 윤현우)가 지난 24일 봉명풋살센터에서 ‘2025 스포츠재능기부교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체험교실은 지역민에게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프로 선수들과의 만남을 통해 축구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초·중학생부터 성인까지 충북도민 총 30명이 참여해 함께 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청주FC의 ▲최상현 수석코치 ▲김영환 선수 ▲서재원 선수 ▲이동원 선수가 재능기부자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세 그룹으로 나뉘어 드리블·패스 등 기본기 훈련부터 미니게임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프로 선수들과 직접 호흡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상현 수석코치는 “충북체육회와 함께 지역민들과 축구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충북청주FC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해운 사무처장은 “재능기부를 통해 도민들에게 스포츠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전문 체육인의 재능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목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재능기부교실은 체육인들의 재능 나눔을 통해 도민들에게 스포츠의 가치를 전달하고, 청소년들에게는 건강한 여가와 꿈을 심어주는 지역 환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 안내 및 참여 신청은 충청북도체육회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