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체육회(회장 윤현우)가 지난 28일 청주실내빙상장 컬링장에서 ‘2025 스포츠재능기부교실 – 컬링 체험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컬링연맹 소속 지도자들이 강사로 참여해 컬링의 기본 동작과 경기 규칙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했다. 참가 학생들은 직접 스톤을 투구하고 빙판 위에서 스위핑을 체험하며 컬링의 전략과 협동심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같은 날 충북배드민턴협회 소속 지도자들이 강사로 나서 약 30여 명의 도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배드민턴 강습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기본기 훈련부터 실전 게임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체육으로서 배드민턴의 매력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컬링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빙판 위에서 팀원들과 힘을 모으는 과정이 색다르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배드민턴 강습에 참여한 참여자는 “전문 지도자에게 직접 배우니 동호회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해운 사무처장은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재능기부교실을 통해 도민들이 새로운 스포츠에 도전하고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널리 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스포츠재능기부교실은 충북체육회의 대표적인 지역 환원 사업으로, 전문 체육인들의 재능을 활용해 도민들에게 스포츠의 즐거움과 가치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