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아름다운 호수길을 걸으며 전 국민에게 건강과 즐거움을 선사한 2025레이크 사랑 걷기대회가 지난 1일 청주대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충북체육회와 11개 시·군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걷기대회는 4~5월 봄시즌(충주시,제천시,진천군,옥천군,증평군)과 9~11월 가을 시즌(영동군,음성군,괴산군,보은군,단양군,청주시)으로 나눠 진행되었고 총 8천여 명이 참가 했다.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낸 이번 걷기대회는 가족 단위 참가자와 어린이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3개 대회 이상 참여자 100명에게는 충북 못난이 김치, 5개 대회 이상 참여자에게는 도내 휴양지 숙박권을 연말에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한 이종필(청주시)씨는 “ 충북 지역의 멋진 풍광을 보면서 걸으니 고민과 스트레스를 잊고 힐링할 수 있어서 좋았다. ”며 “내년에는 가족 모두가 참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 바다없는 충북이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아름다운 호수와 강이 흐르는 충북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내년에는 더욱더 알차고 풍성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