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체육회는 11월 14일 주성중학교 체육관에서 ‘2025 스포츠재능기부교실’의 일환으로 검도 엘리트 중·고등부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재능기부교실은 충북체육회가 주최·주관했으며, 충북체육회 검도선수단(감독 민병주)이 참여해 후배 선수들을 위한 전문 기술 지도를 진행했다.
 
충북체육회 검도선수단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그동안 경기 현장에서 쌓아온 실전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기본기, 전술 응용, 경기 운영 등 다양한 내용을 전달하며 미래 검도인의 성장에 기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여자검도단은 창단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생활체육 검도 동호인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실시했고, 5월에는 전국소년체전 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민병주 감독은 “이번 재능기부교실이 학생 선수들에게 새로운 자극이 되고,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박해운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학교와 실업팀 간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선수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지원 활동을 이어갈 것임을 강조했다.
 
충북체육회는 앞으로도 도내 체육 인재 양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