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체육회(회장 윤현우)의 2026년 예산이 263억 7천만원으로 확정됐다.
충청북도체육회는 12월 16일 충청북도체육회 1층 대회의실에서 “제10차 이사회”를 열고 금년 대비 15억 3천만원이 증액된 263억 7천만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또한, 민선2기 체육회장 비전인 「대한민국 중심에 서는 충북체육」을 달성하기 위해 4개의 사업전략과 12개의 세부추진과제를 설정한 2026년 사업계획(안)도 함께 원안대로 승인했다. 그리고, 2028년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청주시가 단독 신청해 개최지로 확정되었으며, 2027년부터 당구, 파크골프 종목이 신규(시범)종목으로 채택되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충북선수단 참가결과 등 2건의 보고사항과 임원 보선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 각종 규정 개정 등 총 8건의 심의안건을 의결했다.

윤현우 충청북도체육회장은 “올 한해 충북체육은 생활체육 참여 확대와 체육 인프라 개선, 종목별 경기력 향상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지만, 주요 대회 목표 미달성과 일부 마케팅사업 부진 등의 숙제도 남긴 한 해였다” 며 “다가오는 병오년에는 자강불식(自强不息) 정신으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강점은 더욱 강화하여 충북 체육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