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 남자조정선수단 창단 
 
NewsAD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에 나선 충주시가 조정 붐 조성과 지역 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남자조정선수단을 창단한다. 충주시청 남자선수단은 우건도 부시장이 단장을 맡고 여자조정팀을 맡고 있는 유병철 코치가 지도하게 된다.
선수는 충주농고와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한 김진태 선수를 비롯해 김정관, 장동혁, 홍기주 등 엘리트 선수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남자조정팀 창단으로 남녀 조정팀을 모두 보유하게 됐으며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는 탄금호를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조정의 메카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관내 우수 선수의 외부 유출 없이 지역 팀에서 운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조정 꿈나무 육성과 선수 저변확대도 기대된다. 충주지역에는 중학교 4개교(충일중, 칠금중, 예성여중, 중앙중)와 고등학교 2개교(충주농고, 충주여고)에 조정팀이 운영되고 있다.
시는 남자조정팀 창단과 관련해 도비 2억원을 지원받았으며 내년에는 지도자 채용과 우수선수 영입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창단식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충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중부매일 정구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