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충북 청주시 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충북체육상 시상식에서 정우택 충북지사(왼쪽 다섯번째)와 남상우 청주시장(왼쪽 네번째), 이태원 충북도의회 의장(오른쪽 네번째)등 참석자들이 축하떡을 절단하고 있다. 
 
“충북 빛낸 선수들에 감사” 
체육회, 유공자 시상식·신년 하례회 
 
충북체육회는 8일 청주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체육회장인 정우택 지사와 이대원 도의회의장, 남상우 청주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선수, 지도자, 경기단체, 체육회이사, 체육 원로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충북체육을 빛낸 각 분야의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과 2009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9회 베이징 올림픽대회에 출전해 양궁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임동현(한국체대), 체급부문에는 29회 베이징 올림픽대회 레슬링 55㎏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박은철(대한주택공사), 단체부문에서는 전국체전을 비롯해 각종 전국대회의 우승 주역으로 금년도 전국여고득점 1위, 리바운드부문 1위, 농구의 이정현(청주여고 1)이 각각 최우수선수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최우수단체상은 전국규모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청주시청 검도팀과 청원군청 양궁팀이, 우수단체상은 청남초 축구팀과 한벌초 핸드볼팀, 보은정보고 사격팀, 충주농고 조정팀 등 4개팀이 각각 수상했다.
또 54회 부산∼서울대역전경주대회에서 3연패를 차지한 충북육상연맹 마라톤팀은 특별상을 받았다.
우수선수상은 정구 이종우(음성군청) 등 11명이, 신인선수상은 육상 공정현(이원중) 등 10명이, 지도상은 수영 조병태 신한은행감독 등 12명이 공로상은 이재원 충북야구협회 부회장 등 7명이 각각 수상하는 등 이날 총 8개 부문에서 개인 43명, 단체 7팀이 체육상을 받았다.
충북체육회장인 정우택 지사는 치사를 통해 “오늘의 뜻 깊은 시상식이 충북체육을 위해 더 큰 일을 해나가는 결의의 장이 되고 도민들께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체육인들이 화합된 모습으로 경제특별도 신화창조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달라”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