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단양 문화체육센터에서 개막한 춘계 전국 남·여 중고배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경기를 하고있다. 

전국 남·여 중고배구대회 단양서 개막 
46개팀 900여명 출전 
 
전국 중·고등학교 배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춘계 전국남·여 중고배구대회가 2일 단양 문화체육센터에서 개막됐다.
한국중고배구연맹이 주최하고 군과 군 배구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오는 8일까지 7일간 고등부 18개팀과 중등부 28개 팀 등 모두 46개 팀 9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는 예선리그를 거쳐 상위 2개 팀이 결승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게 되며 우승과 준우승, 3위, 개인상 부문으로 나눠 시상이 마련된다.
특히 군은 대회 기간동안 선수단과 임원진, 가족 등 5천여명이 단양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경기장 점검과 숙박업소, 음식점 등지에 사전 위생점검을 실시하는 등 청결한 스포츠 메카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회가 열리는 기간동안 지역특산물과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등 각종 홍보활동을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청매일 윤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