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사대부중 아쉬운 ‘준우승’ 
전국 女소프트볼대회 결승전서
광주 봉산중에 4대 7 ‘역전패’ 
 
충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가 전국 여자 소프트볼 대회 여중부 경기에서 광주 봉산중에 석패하며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충북대사대부중 소프트볼 팀이 12일 진주 연암공업대학 LG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평화통일배 전국 여자소프트볼대회’ 여중부 결승전에서 광주 봉산중학교에 4대 7로 역전패 했다.
충북대사대부중은 이번 대회 1회전 경남  창북중과의 경기에서 기권승을 거두며 순조롭게 출발했고 2일째 군산  월명중 과의 준결승전에서는 8대 5로 승리하며 우승을 향한 의욕을 불태웠다.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는 제38회 전국소년체전 우승팀인 광주 봉산중학교를 맞아 총력전을 펼치며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해 분투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 했다.
이 팀을 지도하고 있는 송용선 교사는 “주전 투수의 부상으로 경기 운영이 원활하지 못해 타격이 컸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잘싸워 줬다”며 “다음 대회에 최상의 전력을 발휘해 반드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매일 이대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