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인라인 명문 재확인
문광부장관배, 금 3·은 1 획득 … 도 종합우승 기여
 
청주시청 인라인롤러 운동부가 전국대회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쓸며 인라인롤러 명문팀의 위용을 다시한번 과시했다.
청주시청은 지난 25~28일 4일간 강원도 강릉시 남대천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개최된 제2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시·도대항 인라인롤러 대회에 6명의 지도자 및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의 값진 성과를 기록했다.
우효숙 선수는 개인전 1만m에서 안동시청의 김혜미 선수를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고 이어 전소영은 개인전 1만5000m에서 1위를 차지했고, 우효숙은 2위를 했다.
3000m 계주 단체전에서 최정화, 우효숙, 이미영, 전소연 선수가 출전해 충남 선발팀을 볍게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충북은 청주시청의 활약에 힙입어 총점 360점을 기록하며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대회 4연패를 노리던 경기도는 209점을 획득하며 3위로 밀려났고, 강원도가 홈팀의 이점을 살리며 240점을 얻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안이슬(청주여상)이 T300m, 1000·3000m 계주, 강은진(단양 대강초)이 T300, E 5000m, 3000m 계주, 김은수(보은 동광초)가 500m, 1000m, 3000m 계주에서 우승하며 각각 3관왕에 올랐다.
충북인라인롤러의 떠오르는 샛별 이예림(청주 서현초)도 여초 저학년부 300m, 500m에서 우승하며 역시 2관왕에 올랐다. <충청일보 홍성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