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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훈련 … 19년 만 정상탈환
작성자 관리자 이메일 myong02@sports.or.kr
조회 3548 등록일 200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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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고 럭비선수들이 시상이 끝난뒤 금메달을 보이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끝없는 훈련 … 19년 만 정상탈환 
고등부 럭비 金 충북고 
 
럭비의 강호 충북고가 19년 만에 전국체전 우승으로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지난 1974년 창단돼 3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충북고 럭비부는 지난 1990년 금메달 이후 19년간 전국체전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충북고는 26일 대전 동아공고 운동장에서 열린 제90회 전국체전 고등부 럭비 결승전에서 경북 경산고를 38대 19로 꺾고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충북고는 막강한 실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동메달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올해는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춘계리그 우승컵을 품에 안았고, 전국체전까지 석권해 명실상부한 고교 럭비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충북고 럭비부는 백성호 감독과 조성연 코치의 지도아래 오전 6시 30분부터 밤 9시 30분까지 산악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 전술훈련 등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을 소화하며, 전국체전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충북고는 사실상 결승전으로 치러진 '강호' 서울사대부고와의 준결승전에서 34대22로 대파해 일찌감치 우승을 예약했다.꺾백성호 감독은 "이번 체전을 위해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준 학생과 학부모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성연 코치는 "4강전에서 체력 소모가 많아 결승전이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좋은 결과를 거둬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조 코치는 "학교·교육청·협회·체육회 등 많은 분들이 열정적으로 지원해줘 올해 전국대회에서 2번이나 우승하게 됐다"며 "내년에도 열심히 훈련해 좋은 성적을 이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중부매일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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