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체전 충북선수단 160명 참가
빙상·스키·컬링 등 4개 종목 출전
종합순위 9위 목표 … 金 사냥 '시동'
 
 
　충북체육회는 내달 2∼5일 서울과, 경기 강원, 전북 , 경남 등지에서 분산 개최되는 9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빙상과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4종목에 선수·임원 160명이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체육회는 이날 동계체전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빙상 28명(스피드스케이팅 27명·쇼트트랙 1명)과 스키 36명(알파인 29명·스노보드 7명), 바이애슬론 1명, 컬링 10명(남일부 5명·여일부 5명) 등 4개 종목에 선수 75명이 참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은 이번 동계체전에서 지난해 금메달 4개를 획득하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스키 이현지(청주 중앙여중)에게 다관왕을 기대하고 있다.
　또 스키 황용해(충북대), 스노보드 안규협(충북스키협회), 쇼트트랙 최지현(청주여중 ) 등에 메달 획득을 전망하고 있다.
　충북은 지난해와 같은 종합 순위 9위를 목표로 정했다.
　충북체육회 유경철 사무처장은 "열악한 훈련여건 속에서도 선수들이 경기력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좋은 성적이 예상된다"며"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충청일보 홍성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