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남자 카누팀 창단 
감독 1명·선수 6명 구성… “카누 메카 도약 기대” 
 
충북도청 남자 카누팀이 10일 창단됐다.
충북도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정우택 충북지사와 이대원 충북도의회 의장, 이순조 대한카누연맹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자 카누팀 창단식을 가졌다.
정우택 충북지사는 창단사에서 “우수한 훈련 기반과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충북이 카누 메카로 도약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며 힘찬 전진을 시작하는 7명의 전사들은 뜨거운 각오와 끊임없는 도전 정신으로 155만 도민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도록 매순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도는 우수한 카누 경기장을 진천군 초평저수지에 보유하고 있고 도내 7개 중·고등학교에서 운동하고 있는 남녀 카누선수 30여명이 도내 카누 실업팀이 없어 다른 시ㆍ도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카누팀을 창단했다.
카누팀은 충북체육회의 복수 추천자를 대상으로 감독 1명과 선수 6명을 선발해 지난 1일자로 임용했으며 훈련장과 인접한 증평읍에 숙소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팀 운영에 돌입했다.
충북도는 이번 카누팀 창단으로 펜싱, 역도, 볼링, 유도 등 모두 5개팀 40명으로 운동경기부를 운영하게 됐다. <2010.2.11 충청매일 박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