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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약체의 반란'
작성자 관리자 이메일 myong02@sports.or.kr
조회 3478 등록일 201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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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약체의 반란'
U-리그, 6전 5승 1패 … 조 2위 '돌풍'
안정된 조직력·철저한 사전 준비 '성과'

 
[충청일보] '안정된 조직력과 선수들의 빼어난 활약,그리고 상대팀에 대한 정확한 전력분석.'
대학축구 U- 리그에서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며 조별 리그 상위권을 질주하는 청주대에 대한 축구계의 평가이다.
이재희 감독이 지휘하는 청주대는 2010 olleh kt U 리그 수도권 B리그에서 6전 5승 1패(승점 15점)로 조 2위에 올랐다.
청주대는 지난달 15일 수원대를 5대1로 물리친 것을 시작으로 '강호' 한양대를 1대0으로 승리하며 상승세를 오르고 나서 성민대(1대0)와 홍익대(2대1)까지 잡았다.
청주대가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는 비결은 무엇일까?.
청주시축구협회 홍종원 회장은 "지도자의 강한 의지와 안정된 조직력을 바탕으로 상대팀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우승의 원동력이다"고 평가했다.
청주대는 그동안 충북대와 건국대 등에 밀려 '약체'라는 꼬리표가 따라붙었다. 이번 시즌 역시 최하권으로 분류됐다.
그러나 청주대가 올해부터 달라지고 있다. U 리그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복병 청주대의 등장으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홍종원 회장은 청주대의 시즌 초반 돌풍의 원동력을 선수 선발의 성공에서 찾았다.
1984년 LA 월드컵 대표팀 출신 이재희 감독은 파격적인 라인업과 치열한 선발전을 통해 드러난 객관적인 실력으로 최종 엔트리를 확정하고 있다.
청주대 김윤배 총장이 침체기에 빠진 축구부의 부흥을 위해 이 감독에게 지난 2004년 러브콜을 보냈다.
이 감독은 10여 년간 아주대 코치와 감독을 역임하면서 전국대회에서 3번의 우승의 이끈 '우승 제조기'이다.
그는 부임하자마자 선수들의 패배의식을 걷어내는 일부터 시작했다.부담을 떨치고 자신감을 회복한 선수들은 이전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올해는 팀 창단 37년 만에 7회 춘계1·2학년 전국축구대회 결승에 진출시켜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우승 제조기' 이 감독의 지휘로 청주대는 수비와 허리가 튼튼해지면서 공수 균형이 좋아졌고, U 리그 6경기를 치르면서 12득점에 4실점이라는 좋은 결과를 끌어냈다.
김대근은 올 시즌 6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 득점 순위 선두인 고지만(건국대·7골)을 3골 차로 따라붙으며 득점왕 등극의 꿈을 살리고 있다.
청주대는 이기는 축구를 하고 있지만 기술적인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는 것이 약점이다.
약체 팀을 맞아 고질인 골 결정력 부족을 드러내 왕중왕전 진출을 위해서는 시급히 보완해야 한다.
청주대는 조 1위 건국대와 오는 26일 건국대 이천캠퍼스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2010.4.21 충청일보 홍성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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