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성·폭력 예방 근절 교육실시 
충북도체육회·교육청

충청북도체육회·충청북도교육청은 3일 충북체고 강당에서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280명을 대상으로 '선수(성)폭력 예방 및 근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 최종환 스포츠인권 전문인력풀 강사(충북대학 체육과 교수)는 프로이드의 정신분석학으로 살펴본 운동선수 폭력을 통해 스포츠현장 등에서 각종 선수(성)폭력이 빈번히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고, 국내·외 스포츠 현실에 대한 전문적 인식을 높여 선수들 상호간에 이뤄지는 폭력에 대한 유형들을 소개하는 등 예방·근절 교육을 실시했다.
또 충북체육회 이규문 상임부회장은 '엘리트선수의 기본자세'와 '나는 뭐든지 할 수 있다'라는 정신교육 특강을 했다.
충북체육회 및 충청북도교육청은 "앞으로 3차례에 걸쳐 스포츠인권 향상 교육을 통하여 학생선수 인권보호 및 삶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중부매일 2010.6.4 박소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