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첫 세계신기록이 나왔다.
 
세계신기록 주인공은 충북양궁의 간판 청주시청 김우진이 기록했다. 양궁 50M 종전 기록은 1997년 김경호가 기록한 351점이며, 22년간 깨지지 않던 기록을 김우진이 352점을 기록하며 새로운 세계신기록 보유자가 되었다.
 
김선수는 서울시청 이승윤과 마지막 까지 각축을 벌였으나 힘겨운 승부 끝에 1점차로 승리를 거두며 세계신기록을 달성하였다.
 
김선수는 각종 국제대회에서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지만, 전국체전에서는 다소 아쉬운 결과를 보였었다.
 
그러나 이번 전국체전에서는 대회 첫날부터 90M 은메달, 70M 동메달을 획득, 대회 이틀째날 50M 금메달, 30M 동메달을 획득했다. 아직 개인전과 단체전이 남아 있어 다관이 기대되고 있다.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양궁종목은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