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육회(회장 윤현우)가 어르신들의 체육활동을 장려하고 건강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방송으로 제작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사회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르신들의 유일한 쉼터인 경로당과 양로원 등이 폐쇄되고, 생활 속 거리두기로 동네 지인조차 찾아가지 못하고 혼자 집에서 고립되는 등, 외로움과 신체활동 부족으로 건강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충북체육회는‘어르신체육활동지원’사업으로 매년 3~11월 도내 7개 복지관등에서 대면수업 방식으로 운영했으나 올 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하여 비대면 방송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번 방송프로그램 은 총 5부로 제작되며, ▲ 1부는 가정에서 어르신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 ▲ 2부는 어르신을 위한 생활체육지도자들의 비대면 영상제작 현장 취재, ▲ 3부는 게이트볼, 파크골프 등 어르신이 즐길 수 있는 운동종목 소개, ▲ 4부는 인물다큐로 젊고 건강하게 운동하며 사는 어르신 밀착 취재, ▲ 5부는 어르신의 위한 건강관리법의 내용으로 특별 편성 제작된다.
방송은 12. 16.(수)부터 매주 수요일과 12. 28.(월) CJB청주방송 모닝와이드(07:35)에서 방송되며, 5부는 12. 24(목) CJB웰빙클럽(12:50)에서 약 40여 분간 방송된다.
 
이번 방송제작은 어르신체육활동 지원사업으로 대한체육회와 충북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어르신에게 적합한 매체를 통한 건강정보 제공으로 노후생활 마련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현우충북체육회 회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도내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지친 심신이 방송을 통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라며, 어르신들의 신체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양질의 생활체육 콘텐츠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