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롤러 문체부장관배 전국인라인 시도대항전 10연패 달성 -

오는 10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세계인라인스피드선수권대회 출전할 국가대표 16명중에 충북선수 4명이 선발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7월 29일 제천롤러경기장에서 개최한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하여 한국대표로 나가는 충북선수는 남자 시니어 장거리 부문 정병희(충북체육회), 여자 시니어 단거리 부문 이예림(청주시청), 여자주니어 단거리에서 심채은(청주여상 2학년)과 장거리에서 지정은(제천여고 1학년)이 대표로 선발되어 오는 10월29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하는 2022년 세계인라인스피드선수권대회에 출전 할 계획이다.
 
국가대표 선발전에 이어 개최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시도대항 롤러스포츠 스피드대회에서는 충북롤러스포츠연맹(회장 이재수)이 10연패를 달성했다.
충북선수단은 지난 7월30일부터 8월2일까지 충북 제천시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시도대항 롤러스포츠 스피드대회에서 총 439점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상북도 선수단이 334점으로 종합 2위, 이어 경기도가 220점으로 종합3위를 차지했다
 
충청북도는 이번 대회에서 강병호(봉명중)와 심은세(가경중), 박가은(제천여중), 권혜림(청주여상), 박소은(제천여고)등 5명의 2관왕을 배출했다.
 
강병호는 남자중등부 EP10,000m에서 25점과 E10,000m 16:58.033으로, 여자중등부 심은세가 500m+D에서 47.775를, 박가은이 P5,000m에서 17점과 3,000m계주에서 4:25.329로 2관왕을 차지하였다.

여자고등부의 박소은(제천여고) DTT200m, 송민경(청주여상) 500M+D, 심채은(청주여상)1,000m, 최은미(한국호텔관광고) EP 1,600m, 이솔이(제천여고)P5,000m, 지정은(제천여고)EP10,000m, 권혜림(청주여상)E10,000m, 권혜림·김지연·박소은(충북선발)이 3,000m계주까지 총 8개의 세부종목에서 충북선수단이 금메달을 차지하며 10연패 달성에 큰 역할을 하였다.
 
남자고등부의 김서준(서원고)이 P5,000m에서 16점과 박지성(서원고) E10,000m에서 17:19.732(대회신)과 정병희(충북체육회)EP10,000m에서 18점과 정병관(충북체육회)15:46.492로 대회신을 이예림(청주시청)이 1,000m에서 1:26.472로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재수 충북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시도대항전 10연패라는 영광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힘쓴 선수 및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충북롤러선수단이 전종별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줘서 너무 기쁘고, 이번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이 세계선수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충북롤러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