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사장 권우미)은 지난 5. 4.(목) 충청북도체육회(회장 윤현우)를 방문하여, 도내 체육인들의 자연순환 활동으로 환경보호 동참을 위해 종이팩 기픈물 5,400개(300박스)를 전달했다.
 
청주아이쿱생협은 친환경 유기농산물 직거래 업체로 충북체육회와 지난해 6월 24일 상호 체육발전과 자원순환 실천을 통해 친환경 소비 촉진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달식에서 충북체육회 박해운 사무처장은 “매년 개최되는 대회 및 행사 등 체육 현장 속에서 플라스틱 생수병을 사용하고, 버리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었다”며 “전달받은 기픈물을 도내 체육인들에게 나눠드리며 홍보하여 지구의 기후 위기와 친환경 활동을 새롭게 환기시키면서 미래의 지구환경을 함께 지키도록 체육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북체육회는 이날 전달받은 물은 도내 종합체육대회 개최 시 관람하는 도민과 참가 선수단에 제공해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아이쿱생협에서는 2021년부터 ‘NO 플라스틱 약속 캠페인’을 실시해왔으며, ‘기픈물’은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발·생산된 제품이다. 포장재인 종이팩은 재활용이 가능하고, 뚜껑은 사탕수수를 기반으로 한 식물성 소재로 제작되었다. 생산과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이 일반 플라스틱 용기나 유리병보다 상대적으로 낮아 친환경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