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체육회, 지역스포츠과학센터 공모사업 선정”
- 충북체육 스포츠과학서비스 제공으로 경쟁력 강화 -

충청북도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추진하는 '2023년 신규 지역스포츠과학센터 운영자 선정' 사업에 16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충청북도체육회는 올해 센터 설립에 필요한 스포츠과학 측정기자재, 인건비 등 국비예산 6억 9000만원을 우선적으로 지원받게 되며, 매년 운영비로 3억원이상 지원 받는다.

이번 사업은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제공하는 스포츠과학 지원서비스를 지역 초·증·고·대학 학생선수와 실업팀 및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를 대상으로 체력측정, 심리검사, 상담 등을 통해 개인별 처방으로 우수 전문선수를 양성할 수 있도록 도입된 정부지원 사업이다.

충청북도체육회는 충북체육회관 4층에 ‘충청북도스포츠과학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며, 센터장, 선임연구원, 연구원 등 5명의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과학센터 사업운영 및 교육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에 개소식을 가질 계획이다.

충청북도스포츠과학센터는 과학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선수와 지도자들이 운동 처방에 따라 훈련 방법을 개선할 수 있도록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하고, 부상예방·재활프로그램으로 선수의 부상을 최소화시켜 빠른 회복을 도와 선수 생활을 연장해 국제 및 국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다양한 스포츠과학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현우 충청북도체육회장은 “스포츠과학센터를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김영환 도지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이제 우리 충북도 스포츠과학서비스 지원으로 충북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앞으로 충북지역 우수선수를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여 경기력 향상 및 경쟁력을 강화에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