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충북 보디빌딩에 많은 관심을 갖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충북보디빌딩협회와 그 산하 시군보디빌딩협회의 운영은 협회 임원들의 사비로 재원을 마련하여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도핑검사는 많은 예산이 소요되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번 제61회 도민체육대회 보디빌딩경기는 5심제로 충보협 임원경력 10년 이상 및 심판경력 10년 이상의 1급 심판으로 심판진을 구성하여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경기를 심사 할 때 오롯이 눈에 보이는 그대로의 모습을 심사하여 성적에 반영함을 원칙으로 합니다.
 
그리고 시군 대표로 출전하는 선수들에게는 훈련기간 동안 식대정도의 훈련비(총7만원 정도)를 지원받고 있으며, 종합우승을 할 경우에 상금이 있기는 하지만 개인한테 돌아가는 금액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봐서는 도민체전을 순수하게 시군의 명예를 위해 출전하는 것이지 돈을 벌기 위해 자신들의 몸을 망가뜨리면서 대회를 출전한다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합니다.
 
끝으로 도대표 선발 및 시군대표 선발의 권한과 운영은 충북보디빌딩협회와 시군보디빌딩협회에 있으며 이것을 선발하는 기준과 선발운영 방식은 국가대표 선발전 같이 대한체육회로 부터 많은 예산을 받고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해당 도시군의 형편에 따른 약식 선발방식으로 운영되는바, 모든 것이 하나인냥 비난하는 것은 도리어 모두에게 상처로 남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충북보디빌딩협회는 상급단체인 대한보디빌딩협회와 충북체육회의 회원 단체로서 준수사항을 엄격히 따르고 공정한 협회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 하여 더욱 발전하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